최근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이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코딩 능력보다 AI 도구를 잘 다루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죠.
AI가 점점 더 많은 코드를 작성하게 되고, 언젠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 훨씬 더 많아질 것입니다.
AI가 코딩을 대신한다고?
샘 알트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AI가 담당하는 코딩이 이미 50%를 넘었다.”
“곧 AI가 AI를 위한 코드를 짜는 ‘에이전트 코딩’이 시작될 것이다.”
실제로 챗GPT와 같은 도구는 이미 많은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고,
AI가 코드 작성을 ‘대신’하는 시대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AI 기업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도
“3~6개월 안에 AI가 코드의 90%를 작성할 것”
이라고 말했을 정도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일은 따로 있다
AI가 코딩을 대신해도,
무엇을 만들 것인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는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특히 저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1. 오프라인 세계와 연결하는 개발
센서, 에지 디바이스, IoT, 로봇, 스마트홈…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조작하는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연결하고 설계해야 합니다.
2. 에지 컴퓨팅 통합
클라우드와 에지를 통합하고, 네트워크 자원과 디바이스를 배분하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일은 단순한 코딩 그 이상입니다.
이건 코드 몇 줄로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복잡한 인프라와 기술의 통합, 즉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진짜 경쟁력은 ‘AI를 활용하는 사람’
샘 알트먼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취업을 위한 확실한 전략은 AI 도구를 잘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
“단순한 기술보다 회복성과 적응력, 메타 학습 능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사람보다
AI를 이용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코딩은 끝난 게 아니라, 진화하고 있다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코드를 대신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더 복합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는 단순히 코딩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시대입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는 아직 AI가 모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준비를 할 시간입니다.